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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rtistic Director

Violinist Jehye Lee

5년 전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유럽에서 활동하던 젊은 한국음악인들이 화합의 즐거움을 나누고자 만들어진 발트 앙상블.

저는 2년 전 이 그룹을 우연한 계기에 알게 되는 행운을 만났습니다. 10여 년간 독일에서 음악인으로 활동하며 너무나 훌륭한 한국 음악인들을 많이 만나왔기에, 그 화합이 남다르리라는 것에 대한 기대는 그 어떤 때보다 넘쳤던 것을 기억합니다.


그 후 처음 만나 음악을 나누던 그 날, 타지에서 누구보다 힘들었고 누구보다 값진 고생과 경험을 하며 느끼고 배워온 귀중한 음악을 한 사람 한 사람 마음을 다해 연주했을 때의 그 전율 그리고 감동은 지금까지 제가 지내온 수많은 음악 생활 중 가장 특별하고 값진 순간임이 틀림없었습니다.

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이라는 유럽에서 한국 음악인 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어떤 자리에서건 최선을 다한 우리가 모여 만든 음악. 그 음악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과 에너지는 저희 발트앙상블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특별함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.

울창한 숲이라는 독어의 뜻을 가진 발트. 저희의 끝없는 열정과 순수한 사랑으로 만들어낸 음악을 더욱더 값지고 울창하게 세계의 많은 청중에게 들려줄 수 있는 그런 발트앙상블이 되겠습니다.

 

 

 감사합니다.

​                         -음악감독 이지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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